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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에 와닿는 글...
등록일 2014. 03. 05 조회수 2198
교사를 더 잘 가르치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똑똑하지 못한 학생이다. - 말콤 포브스. 똑똑한 학생이 선생님에게 더한 자극이 될 것이고, 더욱 선생님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었읍니다. 그러나, 위의 격언에서는 그 반대로, 똑똑하지 못한 학생으로 인하여 선생님이 더 잘 가르칠 수 있게 된다고 얘기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발전과 격언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은 그 시작부터 달랐던 것 같습니다. 똑똑한 소수의 학생을 위한 선생님이 아닌,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을 보다 더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삶의 교육을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하실 수 있는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할 때... 비로소 저 격언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교육이 똑똑하지 못한 학생에게도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수 많은 노력을 하게끔 원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이겠죠. "the master is who made lots of mistakes"라는 글을 본적이 있읍니다.(정확한 문장인지 가물가물합니다^^) "명장은 이미 많은 실수를 경험했던 사람이다"라는 의미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의학계의 권위자가 했던 말입니다. 위의 격언과는 의미가 다르지만,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오류를 범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어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겪고 난 후에야 비로소 어느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삶의 진실입니다.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환자로 부터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더 겸손해 지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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