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환자분이 내원했읍니다.

​주된 증상은 오른쪽 다리가 무겁고, 장단지가 터질 듯하고,

​허벅지 뒤쪽으로 땡기듯이 아픈 것이었구요.

​이전에 타 병원에서 하지정맥류가 있으니 수술하자고 얘기를 들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수술은 보류하고

정맥순환제와 압박스타킹을 처방받고 증상의 호전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하지정맥류수술을 꼭 해야될 것만 같지만...

​저희 정백외과에 오셔서 혈관초음파(LOGIQ P9, GE, USA)로 하지정맥류검사를 해드렸읍니다.

오른쪽 다리 : 거의 초기상태의 대복재정맥류

왼쪽 다리 : 심한 정도의 대복재정맥류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오른쪽 다리에 증상이 심하게 있는데, 정작 하지정맥류는 왼쪽 다리가 심했읍니다.

환자분의 증상과 초음파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고, 더욱 중요한 것은...

환자분이 호소하는 오른쪽 다리가 무겁고, 장단지가 터질 듯하고,

​허벅지 뒤쪽으로 땡기듯이 아픈 증상은

척추협착증이나 디스크와 같은 신경을 누를 수 있는 

​척추질환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환자분에게 진료소견을 말씀드리고  타과(신경/통증클리닉)진료를 먼저

보시도록 권유하였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이 호전되었는지 걱정이 되어 며칠뒤에 전화연락을 드렸읍니다.

다행이 통증클리닉에 방문하셔서 진료받고 주사치료 후 증상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하지정맥류는 6개월동안 관리 잘하시고 경과관찰해서

검사소견상 지금보다 진행되었으면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에 하지정맥류 수술은 그리 높은 난이도의 것이 아니었고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환자분의 증상과 건강에 초점을 두어서

타과 진료를 먼저 추천했던 거구요.

​저희 정백외과에서는 제대로 된 진료와 정직함으로 환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진료, 최고를 지향하는 하지정맥류 전문클리닉 정백외과"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