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상세내용
제목 압박스타킹을 신었는데 더 불편하다면...?
등록일 2017. 11. 01 조회수 2781

하지정맥류는 피부아래의 복재정맥이라는 하지정맥의 혈액흐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심장쪽으로 정맥피가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발쪽으로 역류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다리에 정맥피가 정체되면서 여러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체되는 정맥피를 다시 심장쪽으로 올리거나,

적어도 역류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는 거죠.


이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압박스타킹 입니다.


물론 근본적인 치료는 하지정맥류 수술이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초기라서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매우 유용한 처방이 됩니다.


그런데, 하지정맥류로 진단된 분들 중에 압박스타킹을 신고 오히려 더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통증이 더 심해지고 너무 꽉 조여서 신기가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이럴때는 압박스타킹을 무리하게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증상의 원인이 하지정맥류 말고도 척추/신경 문제로 인해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허리가 아프지도 않은데 척추나 신경의 문제일 수 있다고?...라고 반문하실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허리가 아프지 않아도, 척추나 신경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친 것일뿐, 가만히 되짚어보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되죠.


압박스타킹을 신고 하지정맥류 증상(무거움, 묵직함, 피로감, 통증, 부종)이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불편하게 되셨다면.


한번쯤은 척추/신경 쪽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전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게 하지정맥류 증상이죠? 3012 | 2017. 09. 20
현재
압박스타킹을 신었는데 더 불편하다면...?2781 | 2017. 11. 01
다음
하지정맥류수술하고 나서 압박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되는 치료법 3373 | 2017. 11. 06